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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버블: 코로나 백신 맞으면 해외여행 가능?

202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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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맞으면 해외여행 가능?

백신 접종 완료자의 단체여행 허용

7월부터 단체여행을 허용한다는 정부 방침을 지난달 초 국무총리가 발표하였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백신의 경우 2차 접종까지, 그리고 한 번만 맞는 얀센 백신은 1차 접종한 뒤 14일이 지나면 백신 접종 완료자가 되어 단체 해외여행이 가능 해 진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가능한지, 어디로 갈 수 있는지 다음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디든 여행 가능?

트래블버블방식이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가고싶은 곳 아무곳이나 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에 추진되는 자가격리 없는 해외여행은 양국이 서로를 여행안전권역으로 지정하고 특정 공항과 직항 항공편으로만 오가는 트래블 버블 방식입니다. 

 

우리나라의 여행안전권역은?

현재 우리나라에 여행안전권역 지정 의사를 밝힌 곳은 싱가포르, 태국, 괌, 사이판 등입니다. 정부는 이들과 서로 인정할 수 있는 백신의 종류, 직항기 운항 편수, 관광객 규모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한 뒤에 단체여행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렇게 제한적이지만 단체여행이 가능해지면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했던 여행사들에게 조금의 희망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여행사들 주가에도 영향이 미친 것을 확인 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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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제약이 있지만

다만 트래블 버블 방식은 단체여행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제약이 많습니다. 외국에 나가는 우리나라 여행객이든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이든 모두가 여행사가 관리하는 동선 내에서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지정된 호텔을 벗어나거나 관광 외에 현지 지인을 만나거나 하는 일은 일체 금지되며, 또 여행 시 방역전담관리사가 반드시 동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방접종을 기준으로 허용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증명서도 지참해야 하고,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미취학 아동의 경우에는 여행에 동반할 수 없어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은 가족 여행을 하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점차 세계적으로 선진국을 우선적으로 해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적용되는 지역이 추가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다만, 이탈리아가 캐나다, 미국, 일본은 자가격리 없는 해외여행이 가능하도록 하였지만 일본보다 확진률은 훨씬 낮고 검사율은 훨씬 높은 우리나라는 제외되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하나하나가 새로운 해외여행

여행사와 항공사 주가 움직임에도 기대

하지만 오랫동안 숨죽여 기다려온 만큼 기대도 큽니다. 특히 그동안 힘들게 코로나 암흑기를 지나온 여행사와 항공사들의 주가의 움직임이 새롭게 바뀌는 여행규제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것처럼 보입니다.

 

여행사들 마다 해외여행 시작 신호를 울리며 마케팅을 재개하고 있고, 이에 따라 항공사 여객 수요 역시 증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행사들은 이번 추석과 다음 설 여행 상품들도 벌써부터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여행 상품은 출발1달 전까지는 무료로 취소가 가능하니 혹시나 관심있는 분이라면 체크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이전처럼 안전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세상이 오길 바라며 오늘은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가능한 해외여행이 어떻게 이루어질 전망인지 알아보았습니다.

 

흥미로운 소식이 있으면 또 다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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